부산 건설업체 공사 계약액 한 분기 만에 다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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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이 한 분기 만에 다시 감소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74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산 업체의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2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000억 원)보다 1000억 원 늘었다.
올 1분기 2조9000억 원이었던 부산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2분기에 1조 원이 늘었으나 한 분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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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이 한 분기 만에 다시 감소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74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5조2000억 원)에 비해 14.0% 늘어난 수치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민간공사는 63조8000억 원으로 16.2% 늘었다.
상위 1~50위 기업 실적은 37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4% 증가했지만 51~100위 기업 실적은 3조1000억 원으로 28.9% 감소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4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비수도권이 39조5000억 원으로 8.7%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46조5000억 원, 비수도권 27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2%, 10.7% 증가했다.
부산 업체의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2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000억 원)보다 1000억 원 늘었다. 하지만 2분기의 3조9000억 원에 비해서는 1조4000억 원 줄었다. 올 1분기 2조9000억 원이었던 부산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2분기에 1조 원이 늘었으나 한 분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3분기 전체 건설공사 계약액은 9조4000억 원이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체 금액은 지난해(11조3000억 원)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2016년 10조3000억 원, 2017년 10조8000억 원, 2018년 10조1000억 원을 기록했으나 2019년(9조5000억 원)과 2020년(9조8000억 원)에는 10조 원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23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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