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와 카트라이더가 만났다…국내 최초 ‘게임 테마 주유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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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게임 지식재산권(IP) 테마를 적용한 주유소를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넥슨·피치스와 함께 서울 소재 직영 한남동주유소에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파츠(PARTS) 오일뱅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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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캐릭터 전시…굿즈샵·라운지도 마련
“젊은 층 긍정적 반응 기대…관련 비즈니스 확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게임 지식재산권(IP) 테마를 적용한 주유소를 선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넥슨·피치스와 함께 서울 소재 직영 한남동주유소에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한 ‘파츠(PARTS) 오일뱅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파츠’는 ‘여러 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로 3사가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는 기존 주유 공간에 게임 조형물, 그래피티 아트, 팝업 스토어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파츠 오일뱅크’로 재탄생한다.
파츠 오일뱅크에는 카트라이더 IP 카트를 연상하게 하는 모형 차와 게임 내 인기 캐릭터인 ‘배찌’ 조형물이 설치된다. 중앙 벽면엔 그래피티 아트가 전시되고, 주유소 캐노피(주유소 지붕)엔 반응형 발광다이오드(LED)를 설치해 차량 진입 시 다양한 홍보 영상이 재생된다.
기존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해 굿즈샵과 라운지도 마련했다. 1층 굿즈샵에선 후드·비니 등 의류부터 헬멧·손난로·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2층 라운지는 포토존과 휴식공간으로 운영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파츠 오일뱅크는 주유소를 게임 테마 공간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로, 젊은 층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넥슨과 꾸준한 제휴를 통해 ‘파츠 오일뱅크’ 2호점, 드라이브 스루, 세차 등 카 라이프(Car-Life) 연계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IP는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이 지난 2004년에 출시한 인기 온라인 게임의 IP로 내년 1월 12일엔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또 ‘피치스’는 패션·영상·전시·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로 여러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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