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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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안의 야구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하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야구장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야구장 철거를 동력으로 오랜 기간 앞길이 보이지 않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가시화하고자 한다"면서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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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안의 야구장을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하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야구장은 종합경기장 서쪽에 본부석과 관중석을 합해 5천571㎡ 규모로 만들어져있다.
시는 최근 해체 공사를 맡을 업체를 선정하고 건축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달 안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이 본격화하기 전까지 가맥축제와 복숭아축제, 물놀이장, 시민장터 등으로 활용된다.
시는 야구장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앞서 시는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을 애초 시민의숲으로 재생하는 방향에서 전시컨벤션산업을 확대하는 쪽으로 조정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부지에 애초 지상 6층에 전체 건물면적 2만5천㎡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와 지상 10층 건물면적 5천㎡에 객실 200개를 갖춘 4성급 호텔, 2만3천㎡ 규모의 백화점을 건립하려 했으나 이를 전체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야구장 철거를 동력으로 오랜 기간 앞길이 보이지 않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가시화하고자 한다"면서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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