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방안전교육 '1등 강사'에 여주소방서 허광호 소방장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제2회 '성인 소방안전교육 1타 강사 선발대회'에서 여주소방서 허광호 소방장이 최종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주도할 유능한 강사를 선발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열었다.

올해에는 각 소방서 자체 선발대회와 5개 권역별 예선전에 이어 지난달 본선 대회를 열고 결선에 진출할 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전날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결선은 각 참가자가 20분간 소방안전교육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 청중, 외부 평가 등 3가지 항목에서 집계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허광호 소방장은 '화재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각종 사례 분석을 통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자 역할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본부는 내달 중 대회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안전 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선발한 강사들을 활용해 양질의 소방 안전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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