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코마상태' 인파 몰린 아르헨 우승 퍼레이드서 사고 잇따라

김동현 2022. 12.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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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금의환향한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우승 퍼레이드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1일 영국 '인디펜던트' '더선' 등 외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우승 퍼레이드에서 인파가 밀집해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에 열린 아르헨의 우승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약 400만명의 축구 팬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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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금의환향한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우승 퍼레이드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1일 영국 '인디펜던트' '더선' 등 외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우승 퍼레이드에서 인파가 밀집해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축구 팬들이 무개 버스를 타고 퍼레이드를 펼치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에 열린 아르헨의 우승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약 400만명의 축구 팬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운집했다. 엄청난 인파에 아르헨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4시간 동안 느릿느릿하게 움직였다.

이같이 몰려든 인파 속에 사고도 발생했다. 아르헨 선수단을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표지판이나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가는 팬들이 다수 있었고 이들 중 20대 남성이 건물 지붕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귀국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무개 버스를 타고 축하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또 부모님과 함께 퍼레이드를 보러 온 5세 소년은 부서져 떨어지는 건물 구조물에 머리를 맞아 현재 코마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혼란이 가중되자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결국 멈췄고 메시 등을 비롯한 선수들은 헬기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은 퍼레이드 중단에 대한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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