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실망 컸나 '무표정' 생일파티…메시 트로피 끌어안고 '꿀잠'

차유채 기자 2022. 12.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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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4번째 생일을 맞이했음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데 따른 아쉬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랬던 음바페가 차분한 분위기에서 생일을 즐기자 일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프랑스의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평소 표정이 덤덤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이 무척 기뻤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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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2022]
/사진=킬리안 음바페 인스타그램 캡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4번째 생일을 맞이했음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데 따른 아쉬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24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케이크 위의 초를 불고 있는 음바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보일 듯 말 듯한 미소를 짓긴 했지만 장난꾸러기처럼 해맑은 웃음을 짓는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도하 AFP=뉴스1) 권진영 기자 = 18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종료 후 시상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 선수를 꼭 끌어안고 있다. 이날 음바페는 3득점을 올려 월드컵 통산 8득점으로 역대 최다골을 기록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음바페는 특히 지난 11일 잉글랜드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함박웃음을 지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랬던 음바페가 차분한 분위기에서 생일을 즐기자 일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프랑스의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는 월드컵 종료 후 프랑스로 돌아가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준우승 축하 행사를 진행했을 때도 크게 웃지 않았다. 결승전 패배 직후, 현장을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를 끌어안고 위로했으나 음바페는 망연자실한 듯 대통령에게 눈길도 주지 않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평소 표정이 덤덤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이 무척 기뻤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은 미소를 지은 채 우승 트로피를 안고 침대에 누운 모습을 공개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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