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성남 FC 의혹' 피의자 신분

박정민 2022. 12.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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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성남FC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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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정적 제거에 혈안…심히 유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세계적 에너지 위기와 새 정부의 전력정책평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성남FC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성남FC 후원 의혹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 구단주로서 2016∼2018년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현재 경북 안동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이 막힌 상황에서 제1야당 당대표를 소환 통보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정적 제거에 혈안이 된 모습이다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내일(23일) 당 최고위와 의원총회를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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