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남서 중앙 수비수 연제운 영입…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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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3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중앙 수비수 연제운(28)을 영입했다.
제주는 22일 "성남FC에서 뛰었던 수비수 연제운과 오는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 감독은 2018년 성남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 당시 연제운을 핵심 수비수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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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3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중앙 수비수 연제운(28)을 영입했다.
제주는 22일 "성남FC에서 뛰었던 수비수 연제운과 오는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제운은 2016년 성남에서 데뷔했고 첫해 K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군입대 기간을 제외하면 계속 성남에서 간판 수비수로 활약했다.
제주는 "연제운 빠른 스피드와 판단력을 앞세운 대인 방어와 수비라인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프로 데뷔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을 정도로 정교한 킥과 패스를 활용한 후방 빌드업이 탁월하다"며 "연제운의 가세로 수비라인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기일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남 감독은 2018년 성남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 당시 연제운을 핵심 수비수로 기용했다. 당시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던 연제운은 뛰어난 경기력은 물론 부주장 역할까지 도맡으며 그 기대에 부응한 바 있다.
남기일 감독과의 또 다시 환상의 호흡을 예고한 연제운은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게 목표다. 제주에서도 코칭스태프와 팬들에게 신뢰를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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