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태클 마스터'...울버햄튼이 원한다→황희찬과 호흡?

오종헌 기자 2022. 12. 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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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아론 완-비사카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완-비사카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이 디오고 달롯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으며 완-비사카는 울버햄튼을 포함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유력한 후보는 완-비사카다.

완-비사카는 2019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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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이 아론 완-비사카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완-비사카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이 디오고 달롯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으며 완-비사카는 울버햄튼을 포함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전반기를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됐고,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다. 

새로운 감독 체제로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는 울버햄튼은 빠르게 전력 보강에 착수했다. 현재 영입이 유력한 선수는 마테우스 쿠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쿠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스타일이다.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측 수비에도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울버햄튼은 현재 이 위치에서 뛸 선수로 넬송 세메두와 조니 카스트로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조니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그는 2020-21시즌에도 두 차례 부상을 당하는 동안 500일 가량 공백기가 발생한 적이 있다. 보강이 필요하다.

유력한 후보는 완-비사카다. 완-비사카는 2019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초기에는 주전으로 뛰었지만 지난 시즌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공격 가담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하게 지적됐고, 최근 들어 장점인 수비력마저 불안정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도 있었다. 프리시즌 기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에게 엄격한 프로그램의 훈련을 실시했고, 시간을 꼭 엄수하기를 당부했다. 대부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훈련 도중 팔굽혀펴기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거부한 선수가 있었다. 그 선수가 바로 완-비사카였다.

완-비사카는 올 시즌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서 아예 배제된 상태다. 현재 리그 1경기에 교체로 뛰는 데 그쳤다. 그는 2024년 여름까지 맨유와 계약되어 있지만 오는 1월 이적시장 기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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