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향후 몇 달이 전쟁의 결정적 분기점…러 궁지 몰렸다"

김민수 기자 2022. 12. 22.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 서기는 21일(현지시간) 향후 몇 달이 러시아와의 전쟁에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 인터뷰에서 "전쟁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거나 러시아가 (철수를) 원할 때 끝날 것"이라며 향후 전쟁이 몇 달 안에 끝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 이 전쟁에 모든 것 걸었기 때문에 전쟁 계속할 것…우크라에 추가 지원 필요"
지난 7월8일(현지시간)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수도 키이우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022.07.0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 서기는 21일(현지시간) 향후 몇 달이 러시아와의 전쟁에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닐로우 서기는 이날 미국의 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이제 막다른 길로 내몰리고 있다. 궁지에 몰린 쥐가 가장 위험하다"며 향후 1~3개월을 우크라이나가 적극적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에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동맹국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다닐로우 서기는 동맹국들이 예전에는 헬멧이나 방탄 조끼 등을 지원했지만 현재는 중화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이 침략으로부터 유럽 전체를 방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 인터뷰에서 "전쟁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거나 러시아가 (철수를) 원할 때 끝날 것"이라며 향후 전쟁이 몇 달 안에 끝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지난 9월에는 올겨울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