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월드컵 일생일대 경기”… 결승 전반전 마친 음바페 ‘라커룸 연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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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의 진심을 담은 연설이 공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국 TF1은 월드컵 결승전 전반 종료 후 라커룸에서 음바페가 격정적으로 팀원들에게 연설한 영상을 공개했다.
상의를 탈의한 채 일어선 음바페는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이건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일생일대의 경기인데 우린 지금 최악이야"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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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의 진심을 담은 연설이 공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국 TF1은 월드컵 결승전 전반 종료 후 라커룸에서 음바페가 격정적으로 팀원들에게 연설한 영상을 공개했다.
상의를 탈의한 채 일어선 음바페는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이건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일생일대의 경기인데 우린 지금 최악이야”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린 그라운드로 돌아가는데, 아르헨티나가 (지금처럼) 경기하도록 놔두지 않으려면 더 격렬하게 싸워야 한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해야 해”라고 목소리 높였다.
실제로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의 이번 월드컵 결승전 전반전에서 0-2로 끌려가며 무력한 모습을 보였다.
음바페는 “2골을 뒤지고 있지만 충분히 경기를 뒤집을 수 있어. 다른 마음가짐으로 그라운드로 나서야 해. 할 수 있어. 이 대회는 4년마다 열린다고”라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이같은 음바페의 격정 연설 후 프랑스는 후반 2골을 따라잡으며 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다만 경기는 3-3으로 마쳤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는 4-2로 패배했다.
음바페는 결승전 3골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 총 8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 최고의 공격수이자 동료인 리오넬 메시 (35·파리 생제르맹·7골)를 제치고 득점왕(골든 부트)에 올랐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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