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유소년 지도자, 스페인 연수로 역량 강화...각 구단 2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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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에서 K리그 구단 산하 유스팀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2022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해외 연수는 선진 리그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훈련 방법을 현장 지도자들이 체험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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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에서 K리그 구단 산하 유스팀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2022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 연맹은 2013년부터 영국,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연수를 진행해 올해 8회째를 맞았다.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해외 연수는 선진 리그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훈련 방법을 현장 지도자들이 체험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수는 '게임모델과 훈련, 교육 방법론'을 주제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사무국 풋볼 프로젝트 부서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은 다양한 연령별 유소년 팀의 경기와 훈련을 참관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체계, ▲게임모델, 훈련, 교육 방법론, ▲스카우팅, ▲피지컬 및 컨디셔닝 등 이론 교육을 받았다.
이번 연수에서는 RCD에스파뇰, 셀타비고, 오사수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틱 빌바오 등 총 5개 구단의 유소년 담당자들이 교육에 나서 각 구단의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에 관한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토론 세션 등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연맹은 앞으로도 유소년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와 교육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스포츠 사이언스와 선진 유소년 교육이론을 체계화 및 고도화하여, 우수 선수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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