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롯데월드로 순간이동···직결통로 ‘원더도어’ 열린다

백주원 기자 2022. 12. 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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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내년 1월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직결하는 '원더도어'(Wonder Door)의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 마케팅 관계자는 "원더도어가 롯데월드 입장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며 "호텔과 롯데월드 이용시간을 최적화해 줄 원더찬스는 아동 동반 가족 방문객들에게 특히 효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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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 정식 오픈
투숙객 한정 재입장 특전 제공
롯데호텔 로비층과 롯데월드를 바로 잇는 직결통로 '원더도어'/사진 제공=롯데호텔
[서울경제]

롯데호텔은 내년 1월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직결하는 ‘원더도어’(Wonder Door)의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는 1층 라운지와 일부 객실에서 롯데월드 내부를 훤히 조망할 수 있을 만큼 롯데월드와 밀착해 있다. 하지만 연결 통로는 호텔 외부에 있어 그동안 롯데월드 입장까지 도보로 10여 분 이상이 소요됐는데, 호텔 로비의 원더도어가 개통하면 불과 몇 걸음만으로 롯데월드 입장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이번 원더도어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줄어든 것뿐만 아니라 호텔 패키지나 호텔 현장 구매로 제공하는 전용 티켓을 사용하는 투숙객에게 ‘원더 찬스’라는 특전을 제공한다. 투숙 기간 중 롯데월드 이용 당일에는 롯데월드에 입장한 뒤 퇴장을 하더라도 롯데월드의 모든 출입 게이트에서 재입장 1회를 허용하는 혜택이다.

원더찬스를 사용하면 투숙객들은 놀이기구를 즐기다가도 호텔에서 휴식이나 식사를 한 후 당일 롯데월드 영업시간 종료 전까지 재입장할 수 있어 한결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호텔 투숙객 전용 출입구인 원더도어는 객실 키 접촉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초 입장 시 재입장 전용 팔찌가 제공된다. 다만 퍼레이드 운영시간 동안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롯데호텔 월드 마케팅 관계자는 “원더도어가 롯데월드 입장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며 “호텔과 롯데월드 이용시간을 최적화해 줄 원더찬스는 아동 동반 가족 방문객들에게 특히 효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 월드는 원더도어 오픈을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월드 클릭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공식 홈페이지 특별 요금 대비 최대 26% 할인된 객실 요금을 제공한다. △객실 1박,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2매 제공 패키지 △브래드 이발소 캐릭터룸 룸온리(Room Only) 두 가지 구성이 판매된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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