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데이터 활용한 `ESG 여행` 개발 지원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열린 '2022 빅콘테스트'에서 데이터 기반의 저탄소 여행루트 개발에 두각을 나타낸 8개 우수팀을 발굴·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 빅콘테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는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로 신한카드는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떠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제주여행 루트 짜기'라는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했다.

대회는 신한카드가 여행 관련 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 계수 및 온실가스 데이터를 제공하면 참가자들이 제주 여행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해 친환경 여행을 계획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향토 음식점 방문, 전기차 이용은 물론 기존 여행사의 추천지와 비교해 예상 탄소배출량을 최대 87%까지 저감하는 등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안성희 신한카드 데이터 비즈챕터 본부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활동 등 ESG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