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마이크론, 인력 10% 감축…주로 아시아 기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반도체메이커 마이크론이 내년 인력을 10% 감축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자본지출을 줄인다고 밝혓다.
마이크론은 이번 인력 감축으로 내년 자본지출은 70억~75억달러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마이크론이 예상한 내년 자본지출금은 80억달러였는데 이전의 전망치 120억달러에서 줄어든 것이다.
마이크론의 인력 감축 소식에 시간외 주가는 한때 2% 넘게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반도체메이커 마이크론이 내년 인력을 10% 감축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자본지출을 줄인다고 밝혓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 같은 일련의 비용절감을 발표했다. 재고는 쌓이고 수요가 계속해서 줄면서 메모리칩 시장이 계속 타격을 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FT는 설명했다.
9월 기준 마이크론 직원은 4만8000명으로 전체 인력의 3/4 이상이 아시아 기반이다. 산자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개월 동안 NAND, D램 메모리칩의 가격 환경이 "심각하게 악화했다"며 지난 13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급 불균형"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인력 감축으로 내년 자본지출은 70억~75억달러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마이크론이 예상한 내년 자본지출금은 80억달러였는데 이전의 전망치 120억달러에서 줄어든 것이다.
메로트라 CEO는 내후년 2024년 자본지출도 "크게 줄어들 것"이며 웨이퍼(반도체 기판) 설비 투자 역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론의 인력 감축 소식에 시간외 주가는 한때 2% 넘게 떨어졌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