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양현석 1심 무죄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2. 12. 22. 11:18
그룹 비아이 아이콘 마약수사 무마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52)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혐의 선고공판을 열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구체적, 직접적 해악을 고지해 협박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양형 배경을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공판에서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양현석은 2016년 발생한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공급책이던 가수 연습생 한서희를 불러 회유, 협박하고 진술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한서희가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제보해 알려졌으며, 양현석 측은 한씨를 만난 적은 있으나 협박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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