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재단, 지속가능성포럼 초대 회원국에 한국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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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2일 IFRS(국제회계기준) 재단이 한국(금융위원회·한국회계기준원)을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의 초대 회원국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금융당국·기준제정기구가 한데 모이는 만큼, 각국의 지속가능성 공시 정책과 기준제정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SSAF의 초대 회원국으로 선임됨에 따라, IFRS재단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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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22일 IFRS(국제회계기준) 재단이 한국(금융위원회·한국회계기준원)을 지속가능성기준자문포럼(SSAF)의 초대 회원국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IFRS 재단은 전세계 약 146개국이 도입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다.
SSAF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개정에 대해 공식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전 세계 주요국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관련 정부·기준제정기구가 참여하게 된다.
이번 한국을 비롯해 유럽, 영국, 캐나다,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13개 주요 국가가 SSAF의 회원국으로 선임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유럽집행위원회(EC), 국제증권감독위원회 (IOSCO), GRI(글로벌보고이니셔티브)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논의 참여 등을 위해 SSAF의 옵저버(observer)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금융위원회와 한국회계기준원이 공동으로 SSAF 회원으로 선임됐으며, 한국측 대표는 김광일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이 맡을 예정이다.
한국이 SSAF의 초대 회원국으로 선임됨에 따라, 향후 ISSB의 기준제정 과정에서 국내 경제·산업 여건, 기업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ISSB측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금융당국·기준제정기구가 한데 모이는 만큼, 각국의 지속가능성 공시 정책과 기준제정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SSAF의 초대 회원국으로 선임됨에 따라, IFRS재단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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