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개봉 첫날 한파 뚫고 10만이 봤다…韓영화 1위 '흥행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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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이 개봉 첫날인 개봉일 10만5468명을 동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한 주 전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영화 '영웅'이 대설과 한파 특보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인 21일 10만54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뜨거운 입소문 열풍과 함께 개봉 첫날부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영웅'의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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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영화 '영웅'이 개봉 첫날인 개봉일 10만5468명을 동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한 주 전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영화 '영웅'이 대설과 한파 특보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인 21일 10만54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영화 최고의 흥행을 이끈 '알라딘'의 첫날 관객수 7만2736명(최종 관객수 1279만 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웰메이드 음악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맘마미아!'의 첫날 관객수 4만8306명(최종 관객수 455만 명)과 '라라랜드'의 첫날 관객수 6만2258명(최종 관객수 359만 명)을 뛰어 넘은 수치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렸다.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 '영웅'은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12월 극장가 흥행 쌍끌이를 선도하고 있어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특히 '영웅'은 CGV 골든 에그지수 93%,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6점,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을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입소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안중근 의사와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순간을 그린 스토리,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배우들의 열연, 공연 이상의 즐거움을 전하는 볼거리에 대해 아낌없는 호평과 추천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뜨거운 입소문 열풍과 함께 개봉 첫날부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영웅'의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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