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가정 학생 401명, 211개 학원서 자율 수강 가능

홍인철 2022. 12.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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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관내 학원들과 협력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배움 자율 학습권'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시와 학원이 청소년복지 비전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권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충전식 바우처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학원비 결제는 민·관 협력에 따라 총 이용금액(1과목 기준)의 50%는 시 예산, 40%는 학원의 재능기부, 10%는 이용자가 부담하는 매칭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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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관내 학원들과 협력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배움 자율 학습권'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시와 학원이 청소년복지 비전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권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충전식 바우처카드를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지역 내 211개의 학원이 참여한다.

학원비 결제는 민·관 협력에 따라 총 이용금액(1과목 기준)의 50%는 시 예산, 40%는 학원의 재능기부, 10%는 이용자가 부담하는 매칭 방식이다.

이용 한도는 매월 초등학생 8만원, 중·고등학생 15만원까지다.

시는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에 총 401명(초등생 145명, 중·고생 256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2023년 기준 초등학교 3학년부터다.

본인, 가족 또는 보호자가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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