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챔피언’ 메시, 지페에 새겨진다...“아르헨 중앙은행 검토중”
김영훈 기자 2022. 12. 22. 11:06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세계 최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자국 영웅 리오넬 메시(35)의 얼굴을 지폐에 새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월드컵 챔피언 메시의 얼굴을 1000페소(약 2만 3000원) 지폐에 새겨 영원한 존재로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수많은 트로피의 주인공이었지만 월드컵에서만큼은 아쉬움만 남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결승에 올랐지만 독일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골든볼을 수상했지만 트로피를 쳐다만 봐야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달랐다. 7골 3도움으로 월드컵 통산 커리어 하이를 기록, 아르헨티나를 세계 최정상에 올려놓았다. 동시에 오랜 과업이었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선수 중 최고로 올랐다.
아르헨티나 역시 축제 분위기다. 최근 아르헨티나는 화폐 가치 하락, 경제 위기, 정치 부패 등 혼란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희망을 안겼다.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 재정위원회는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며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본따서 1000페소에 그의 얼굴을 새겨넣는 것을 선택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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