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 아들 서동한 등 신인선수 6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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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전 수원 삼성 감독의 아들 서동한(21)이 아버지를 따라 수원의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1 수원은 2023시즌을 앞두고 유스 출신 4명과 자유선발 2명 등 총 6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이상민(18)과 대학 무대를 경험하고 합류한 서동한, 진현태, 이규석(이상 21) 등 유스 출신 4명과 자유선발로 영입한 김주찬, 장석환(이상 18) 등이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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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서정원 전 수원 삼성 감독의 아들 서동한(21)이 아버지를 따라 수원의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1 수원은 2023시즌을 앞두고 유스 출신 4명과 자유선발 2명 등 총 6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매탄고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한 이상민(18)과 대학 무대를 경험하고 합류한 서동한, 진현태, 이규석(이상 21) 등 유스 출신 4명과 자유선발로 영입한 김주찬, 장석환(이상 18) 등이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정원 감독의 아들인 서동한이다. 서동한은 12세부터 매탄고까지 수원 유스로 활약하다 고려대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23시즌 수원에 입단하게 됐다.
서동한은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 U-18대표로 발탁돼 판다컵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기량을 입증했다.
아버지와 같은 윙 포지션인 서동한은 172cm로 신장은 크지 않으나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고 수원 구단은 설명했다.
수원이 역대 7번째로 계약한 준프로 이상민은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춘 날개 공격수로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공격상과 함께 팀 우승을 이끌었다. 13세부터 꾸준히 연령별 대표로 활약 중이다.
이 밖에 자유선발로 입단한 김주찬은 빠른 드리블과 슈팅이 강점인 윙어다.
한편 신인선수 6명은 오는 1월3일 거제 전지훈련에 합류, 2023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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