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ESG 위원회’ 발족
박효순 기자 2022. 12. 22. 11:04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ESG 위원회를 가동한다. 지난 2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ESG 위원회 발족식(사진)을 개최했다.
ESG경영은 환경적(Environmental), 사회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위원회는 윤승규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진료부원장 인용 교수,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영성구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ESG경영 정책을 추진하고 점검한다. 병원은 ESG경영의 전략 방향을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병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한 병원, 윤리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병원’ 등으로 정했다.
윤 병원장은 “ESG 경영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며 특히 의료폐기물 등 ESG 경영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는 의료계에서도 필수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ESG 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ESG 경영과 연관된 각종 아이템을 발굴해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하면서 사회에 공헌하는 경영활동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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