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조선부문, 유상철 대표이사 취임
김정연 기자 2022. 12.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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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유상철 부사장을 조선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기존 단독 대표였던 홍문기 대표는 건설부문을 맡게 됩니다.
HJ중공업은 경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 대표 체제에서 사업 부문별 각자대표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신임 대표는 대우증권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리딩투자증권 IB본부장 등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로, 지난해 8월 HJ중공업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한 후 경영진에 합류했습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홍 대표는 전문 분야인 건설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재무 전문가인 유 대표는 조선부문 수익성 강화를 통한 흑자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는 등 양대 사업 부문에서 재도약 기반을 다지는 데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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