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전기사용 최대치…산업부, 전력수급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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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박일준 2차관이 서울 성동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주 전력수요는 역대 겨울철 최대수요 기록을 두 차례나 경신하는 등 녹록치 않은 전력수급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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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산업차관, 전력수급 비상 대응태세 유지 당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박일준 2차관이 서울 성동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면서 전력수요도 크게 증가하면서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주 전력수요는 역대 겨울철 최대수요 기록을 두 차례나 경신하는 등 녹록치 않은 전력수급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수요는 지난 19일 91.7GW를 기록 후 21일 92.7GW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전력수요가 94.5GGW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역대 겨울철·여름철을 통틀어 전력수요가 가장 높았던 올해 지난 7월 7일 기록인 93.0GW까지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동계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서 전망한 최대전력 수요 94GW를 상회하는 것으로, 전국적인 적설에 따라 당초 전망 대비 태양광 발전량이 크게 저조한 영향이다.
최근 준공된 신한울 1호기와 5년 만에 가동을 재개한 한빛 4호기, 정비를 마친 한빛1호기 및 신고리2호기 등 원전들이 적시에 투입되며 90GW 이상을 웃도는 전력수요에도 예비력은 10GW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박 차관은 "철저한 수급관리를 통해 기록적인 전력수요에도 안정적 예비력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전력설비에 불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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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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