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소년단 대회 개최…국가 향한 헌신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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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9차 조선소년단 대회 개최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래 세대에 쏟고 있는 애정을 부각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국가를 향한 헌신을 독려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은 8600자 분량의 '위대한 태양을 따라 혁명의 핏줄기를 억세게 이어가는 소년혁명가대군' 기사를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이 나라에 충성한 사례를 언급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1면과 2면, 4면을 털어 제9차 소년단대회 개최 소식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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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9차 조선소년단 대회 개최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래 세대에 쏟고 있는 애정을 부각하면서 청소년들에게 국가를 향한 헌신을 독려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1면과 2면, 4면을 털어 제9차 소년단대회 개최 소식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번 대회 준비에 큰 관심을 쏟았다면서 “힘겨울수록 후대들에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 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숭고한 뜻”이라고 강조했다.
1946년 6월 6일 정식 발족한 조선소년단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만 7∼13세 어린이와 청소년은 사실상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올해 대회에는 2013년생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가 참석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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