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이 촬영한 네옴시티·카타르월드컵 경기장은

박초롱 2022. 12.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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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달 23일부터 한 달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영상 사진전을 연다.

지상 관측용 위성인 국토위성 1호는 지난해 3월 목표 궤도에 안착해 같은 해 10월부터 운영했다.

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 대상으로 국토위성을 운영하는 국토위성센터의 박수영 연구관이 세계의 위성 개발 경쟁, 국토위성 2호 발사, 위성영상 활용에 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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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서 '국토위성 사진전'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네옴시티 건설현장 [국토교통부 제공]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토위성 1호'가 찍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2022카타르월드컵 경기장의 모습은 어떨까?

국토교통부는 이달 23일부터 한 달간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영상 사진전을 연다.

지상 관측용 위성인 국토위성 1호는 지난해 3월 목표 궤도에 안착해 같은 해 10월부터 운영했다.

500km 고도에서 위성이 찍는 영상은 가로세로 50cm 크기 물체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고해상도다. 자동차 종류까지 판별할 수 있을 정도다. 북한지역도 촬영한다.

사진전에선 독도, 백두산, 금강산과 네옴시티 건설 현장,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 등을 볼 수 있다. 국토위성과 동일하게 제작된 모형도 전시된다.

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 대상으로 국토위성을 운영하는 국토위성센터의 박수영 연구관이 세계의 위성 개발 경쟁, 국토위성 2호 발사, 위성영상 활용에 대해 강연한다.

항공우주 관련 종이접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평양 김일성광장 [국토교통부 제공]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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