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4.3조···전년 동기보다 14%↑

노해철 기자 2022. 12.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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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4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 공종 계약액은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14조 9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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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계약통계/자료 제공=국토부
[서울경제]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4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2분기 82조 7000억 원보다는 10.2%가량 줄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 민간공사 계약액은 같은 기간 16.2% 늘어난 63조 8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 토목 공종 계약액은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14조 9000억 원이다. 건축 계약액은 공장과 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10.9% 증가한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37조 1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6.4% 증가한 반면, 51~100 기업은 3조 1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28.9% 감소했다. 101~300위 기업과 301~1000위 기업은 각각 4%, 10.9% 감소한 6조 4000억 원, 4조 9000억 원을 기록했다. 그 외 기업은 22조 7000억 원으로 2% 줄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4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9조 5000억 원으로 8.7%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각 16.2%, 10.7% 증가한 46조 5000억 원, 27조 7000억 원이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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