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불편' 김민재, 여전한 바이아웃 조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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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불편했던 김민재(나폴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드 풋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보낼 생각이 없다.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고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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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적설'에 불편했던 김민재(나폴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드 풋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김민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보낼 생각이 없다.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고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는 일단 나폴리에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계약에서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는 일은 쉽지 않다. 김민재도 프로 선수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한 뒤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나폴리가 치른 15경기 중 14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도 단 1분도 쉬지 않았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 김민재가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를 넘었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세리에 A 사무국 역시 지난 9월 그를 이달의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등 쟁쟁한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게다가 김민재는 3800만 파운드(약 60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도 갖고 있기에 조건만 맞는다면 나폴리의 동의 없이도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
여러가지 보도에 따르면 결국 나폴리는 바이아웃 삭제를 원하지만 김민재가 이를 거절할 수도 있다. 또 제거 여부에 따라 다음 여름에는 거취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발언이다.
물론 김민재는 나폴리로 출국하면서 이적설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결정된 것이 없다는 이야기였다.
특히 나폴리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지금의 바이아웃 조항을 바꾸지 않는 한 언제든 김민재를 내줘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 선수로 자라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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