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차기 행장에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

최희진 기자 2022. 12. 22. 10: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후보. DGB금융지주 제공

DGB대구은행장 후보에 황병우 현 DGB금융지주 전무가 추천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황 전무는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거쳐 현재 DGB금융지주의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그룹임추위는 지난 9월 말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해 은행장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어 이달 초부터 최종 후보군 5명을 대상으로 검증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황 전무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그룹임추위는 “황 전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최고경영자(CEO)에게 요구되는 기업의 방향 설정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의사소통 역량, 추진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황 전무는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제14대 은행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황 전무가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되면서, 연임을 노렸던 임성훈 현 행장은 고배를 마셨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