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세대 대통합
NCT DREAM(엔시티 드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소속)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1일 오후 8시 ‘NCT DREAM WINTER SPECIAL EVENT’(엔시티 드림 윈터 스페셜 이벤트 <캔디>)가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으며, 글로벌 플랫폼 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H.O.T.의 ‘Candy’를 추억하는 이들부터 NCT DREAM 버전을 사랑하는 팬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만큼, 강타가 스페셜 MC로 지원사격함은 물론 1990년대와 2022년을 아우르는 코너구성,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H.O.T.와 NCT DREAM 팬이 한 가족인 관객 참여 등이 어우러졌다.
이에 X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MZ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세대 통합의 시간을 만들어가 온오프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 코너로는 ‘내 가족은 CLUB H.O.T. 나는 NCTzen’을 주제로 신청 받은 사연을 소개, 엄마는 H.O.T. 콘서트에 자매는 NCT DREAM 콘서트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핑크블러드 세 모녀, 이벤트 덕분에 처음으로 엄마가 H.O.T. 팬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추억을 돌이켜본 가족, H.O.T.로 방을 가득 채웠던 이모와 NCT DREAM으로 방을 가득 채운 조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사연을 바탕으로 1996년과 2022년의 팬문화를 비교해보는 시간도 이어졌으며, 콘서트 티켓으로 사용되던 은행 입금증, 카세트 테이프, 기사 스크랩 파일 등 H.O.T. 팬들이 간직해온 물품들이 등장할 때마다 NCT DREAM과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강타는 활동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상세하고 유쾌한 설명을 덧붙이는 등 26년의 세월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MC로 활약을 펼쳐 재미와 훈훈함을 모두 더했다.
NCT DREAM은 겨울 앨범 타이틀 곡 ‘Candy’와 수록곡 ‘Graduation’(그레듀에이션),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Beatbox’(비트박스), 겨울감성이 돋보이는 ‘사랑한단 뜻이야’ 등 다채로운 무대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말미 NCT DREAM 멤버들은 “H.O.T. 선배님들을 좋아하셨던 어머님과 NCT DREAM을 좋아하는 딸이 ‘Candy’로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서 기쁘다. ‘Candy’를 리메이크 할 수 있어 기뻤는데, 이렇게 세대가 통합할 수 있는 시간까지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영광이다. 자녀분들과 함께 자리해주신 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H.O.T. 선배님들을 응원해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가 좋은 곡을 리메이크 할 수 있었다. 저희도 먼 훗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NCT DREAM은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2022 SBS 가요대전’에 출연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