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미국투어 돌연 취소공지 “티켓 전액 환불”
이선명 기자 2022. 12. 22. 10:55
가수 영탁이 예정했던 미국 투어를 돌연 취소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최근 공식 팬카페에 “팬 여러분께 전하기 힘든 말씀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영탁 미주 투어 관련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투어는 아쉽게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고 티켓 구매자분들께는 구매 시점 남겨 주셨던 연락처로 추가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 주셨던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재차 사과했다.
앞서 영탁은 내년 1월 11일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소속사는 이번 공연 취소 공지와 함께 정확한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는 “새로운 공연 일정 조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추후 일정이 정리되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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