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재단 이사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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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2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IFRS 재단 이사로, 박정혁 회계전문위원(삼성생명)을 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GPF)의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은 박정혁 회계전문위원(삼성생명)을 재단 내 회계기준 자문기구인 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GPF) 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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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위원회는 22일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이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IFRS 재단 이사로, 박정혁 회계전문위원(삼성생명)을 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GPF)의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IFRS 재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이 전 실장을 IFRS 재단 이사회의 이사(Trustee)로 선임했다. 이 신임 이사는 곽수근 전 이사에 이어 선임된 것으로 앞으로 3년간 한국을 대표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IFRS재단 이사회(Trustees)는 IFRS재단 및 산하조직을 감독하는 기구다. IASB, ISSB 등의 위원을 임명하고, IFRS 재단의 정관 개정과 예산을 승인한다.
아울러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은 박정혁 회계전문위원(삼성생명)을 재단 내 회계기준 자문기구인 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GPF) 위원으로 선임했다.
GPF는 국제회계기준 재단의 상설 자문기구로, 글로벌 기업 회계 임원급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번 선임은 한국인 최초다.
GPF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국제회계기준 제정 시에 중요하게 고려하는 투자자와 작성자의 의견을 수집하는 주요 통로로, GPF의 논의 사항은 기준제정 과정에서 고려된다.
이로써 2011년부터 IFRS 재단의 한국인 이사를 3연속 배출하고, GPF에 한국 위원이 최초로 진출하면서, 향후 IFRS재단에 대한 한국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는 "회계기준·지속가능성 기준 관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GPF를 통해 국제회계기준 제정 시 한국의 이익, 특히 한국 기업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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