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전역 대설특보…교통·낙상사고 잇따라

강수환 2022. 12.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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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2일 눈길 교통·낙상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입장휴게소 부근에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했다.

오전 9시 10분께 보령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무창포IC 인근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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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내려진 대전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2일 오전 둔산동에서 시민이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걸어가고 있다. 2022년 12월 22일 swan@yna.co.kr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2일 눈길 교통·낙상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입장휴게소 부근에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했다.

오전 9시 10분께 보령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무창포IC 인근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았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서천에서는 눈길 교통사고가 5건 발생했다.

모두 단독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오전 9시 27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천휴게소 인근에서 탁송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싣고가던 신차가 도로로 쏟아졌다.

오전 8시 14분께 대전 유성구 봉산동에서 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보행자 낙상사고도 6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세종 전의 11.7㎝, 서천 10.2㎝, 천안 7.4㎝, 공주 7.2㎝, 청양 7.0㎝, 대전 3.0㎝ 등이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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