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 모바일 앱 하루에 4.6시간 사용…세계 8위"

김주환 2022. 12. 22.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소비자들은 지난 3분기에 모바일 앱을 하루 평균 4.6시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아이(data.ai)의 3분기 모바일 앱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앱 사용 시간 상위 10개국 이용자들의 평균 사용 시간은 4.9시간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모바일 앱 소비자의 지출액은 324억 달러(약 42조 원)로, 직전 분기 대비 2% 늘었지만, 전년 3분기와 비교해서는 4%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ata.ai 3분기 보고서…웹툰·OTT 앱 소비자 지출액 높아
전 세계 모바일 앱 일일 평균 소비시간 [data.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 소비자들은 지난 3분기에 모바일 앱을 하루 평균 4.6시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데이터.에이아이(data.ai)의 3분기 모바일 앱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앱 사용 시간 상위 10개국 이용자들의 평균 사용 시간은 4.9시간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인도네시아가 5.5시간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호주 이용자들도 5시간 이상을 사용해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4.6시간으로, 상위 3개국과 멕시코·브라질·인도·일본에 이어 8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3분기 4.9시간, 작년 3분기 5시간에 비해 대폭 감소한 수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따른 대면 활동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모바일 앱 소비자의 지출액은 324억 달러(약 42조 원)로, 직전 분기 대비 2% 늘었지만, 전년 3분기와 비교해서는 4%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상위 모바일 앱 [data.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모바일 앱 매출 순위에서는 웹툰·OTT(동영상 스트리밍) 앱의 인기가 돋보였다.

3분기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앱은 '유튜브'였고, 이어 카카오페이지·네이버 웹툰·카카오톡·티빙·웨이브·왓챠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카카오페이지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꾸준히 성장해 직전 분기 대비 두 계단 뛰어올랐다.

data.ai는 웹툰 분야의 국내 소비자 지출액이 5천371만 달러(약 700억 원), OTT 분야 지출액이 3천514만 달러(약 457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