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김민재 빠지니 구멍 난 나폴리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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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SSC 나폴리)가 빠지니 존재감이 더욱 부각됐다.
나폴리가 불안한 수비로 평가전에서 4실점하며 대패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LOSC 릴(프랑스)과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결장한 이 경기에서 4골이나 내주며 주전 수비수의 공백을 확실히 체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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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SSC 나폴리)가 빠지니 존재감이 더욱 부각됐다. 나폴리가 불안한 수비로 평가전에서 4실점하며 대패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LOSC 릴(프랑스)과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결장한 이 경기에서 4골이나 내주며 주전 수비수의 공백을 확실히 체감했다.
김민재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15일 출국한 뒤 21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카타르월드컵서 종아리를 다쳤던 만큼 평가전에 출전하는 대신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김민재의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도 빠져 이들의 백업 자원인 레오 외스티고르, 주앙 제주스가 나섰다.
나폴리는 두 명의 주전 중앙 수비수를 제외하면 공격수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미드필더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수비수 조반니 디로렌초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은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수비 불안에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무패로 선두를 달리는 최강팀의 체면을 구겼다. 나폴리는 현재 13승 2무(승점 41)로 2위 AC밀란(10승 3무 2패·승점 33)에 크게 앞서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팀을 완성하려면 준비할 게 여전히 많이 남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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