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배구여제' 김연경, 올스타 팬투표 1위… 신영석 남자부 최다 득표

이준태 기자 2022. 12. 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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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 첫 시즌에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도드람 2022-23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별들이 결정됐다"며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총 40명의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KOVO는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40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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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프로배구(V-리그) 복귀 첫 시즌 만에 올스타 팬투표 1위에 뽑혔다. 사진은 지난 10월25일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김연경이 팀 득점에 기뻐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국내 무대로 복귀한 첫 시즌에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도드람 2022-23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별들이 결정됐다"며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총 40명의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부터 18일 사이 총 7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남녀 M-스타와 Z-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스타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온라인 팬 투표수는 총 395만6512표였고 1일 평균 투표수는 56만5216표가 집계됐다.

이는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KOVO는 균형 잡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총 12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40명의 올스타 선수를 선정했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이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 여자부 M-스타의 김연경(흥국생명)이 8만2297표를 획득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남자부 M-스타의 신영석(한국전력)이 6만9006표로 전체 2위이자 남자부 최다 득표자가 됐다.

남자부 M-스타의 이상욱(삼성화재)과 Z-스타의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명관(현대캐피탈), 여자부 Z-스타의 박은서(페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는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이와 함께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이크바이리(삼성화재)와 한성정(KB손해보험)과 여자부의 야스민(현대건설), 권민지(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도 올스타전에 나선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준태 기자 jun_elija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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