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일정 수준 집단 면역 갖춰…실내 마스크 착용 변화할 시간"

김정률 기자 2022. 12.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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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기준과 대상 방법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통해 진전된 변화를 이끌 시간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 단계까지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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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야…확실한 가이드라인 당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기준과 대상 방법 등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통해 진전된 변화를 이끌 시간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이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 단계까지 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시기 상조라는 우려가 아직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제 우리 국민은 3년 가까이 코로나19와 싸우며 일정 수준 이상의 집단 면역과 자율적 방역 능력을 갖췄다"고 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전 국민의 97% 이상이 감염과 접종으로 기초면역을 얻었다는 질병청의 조사 결과도 있고, 유행 규모도 감소 중"이라며 "전 세계에서 지금도 마스크를 쓰는 나라는 몇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시민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긴 통로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혼선 없이 자율방역 규칙을 준수할 수 있게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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