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3년간 中企 금리부담 경감에 8000억원 금융 지원  

김성훈 기자 2022. 12. 22. 10: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오늘(22일) 금리상승기 저원가성예금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재원으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부터 3년 간 약 8000억원 규모로 금리부담 경감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대출에 대한 금리감면 뿐 아니라, 성장유망 중소기업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5조8000원 규모로 저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부터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보다 더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적용하고 있는데, 개편된 대출금리 체계로 인해 기존보다 금리가 오르는 대출계좌에 대해서는 금리상승분을 은행이 자체 부담해 고객의 금융비용 증가를 완화하는 연착륙 방안을 시행 중입니다. 

윤종원 은행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IBK의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