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금융권, 중소기업에 선제적 금융 지원 제공키로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2. 12.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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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은 22일 '중소기업 재도약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기부 등은 3고 등 복합 위기의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위기 중소기업에 대해 중기부의 재기 지원 사업과 금융권의 지원 제도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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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금융감독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은행연합회와 '중소기업 재도약과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부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은 22일 '중소기업 재도약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 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기부 등은 3고 등 복합 위기의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위기 중소기업에 대해 중기부의 재기 지원 사업과 금융권의 지원 제도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기부의 재기 지원사업에는 정책자금 지원과 진로 제시, 회생 컨설팅 등이 있고 금융권의 지원제도에는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과 워크아웃 등이 있다.

협약에 따라 금감원은 신용위험평가 결과 경영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소기업에게는 중기부의 재기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중기부는 지원 사업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추천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중소기업 재도약과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기부는 또 은행권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진로 제시 컨설팅 평가 절차 단계를 간소화하고 구조 개선 자금과 희생 컨설팅 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컨설팅 결과 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은 최대 10억 원의 운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회생이 필요한 기업은 회생 신청부터 인가까지 법률 회계 자문료를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재기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구조개선 계획 수립과 신규 유동성 공급, 만기 연장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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