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의회에 우크라군 서명 담긴 국기 기증…"승리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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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 바흐무트 수비군으로 부터 받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미 의회에 수여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의회에서 연설한 직후 우크라이나 국기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건네며 이 국기가 전날 방문한 바흐무트에서 가져온 "이 전쟁의 승리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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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희도 젤렌스키에게 성조기 선물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동부 도네츠크 바흐무트 수비군으로 부터 받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미 의회에 수여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 의회에서 연설한 직후 우크라이나 국기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건네며 이 국기가 전날 방문한 바흐무트에서 가져온 "이 전쟁의 승리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에 펠로시 의장도 젤렌스키 대통령에 미국 성조기를 선물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째인 지난 20일 최전선 지역인 바흐무트를 방문해 군인들을 만나 훈장을 수여했다.
당시 바흐무트를 지키던 군인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자신들의 서명이 담긴 우크라이나 국기를 선물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 의회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인들에게 국기를 건네받고 현재 더 많은 무기가 필요하며,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감사의 말을 대신 미 의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 또한 우크라이나 동부 뿐만 아니라 러시아로부터 빼앗긴 영토를 전부 수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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