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공단 상습침수지역 대대적으로 정비

이덕기 2022. 12. 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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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내년부터 4년간 491억 원을 들여 3공단 상습 침수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가동 중인 3공단 빗물펌프장은 1968년 설치된 구관과 1998년 설치된 신관 등 2곳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서구·북구 3공단 지구 일대 1천320세대가 침수위험으로부터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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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위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내년부터 4년간 491억 원을 들여 3공단 상습 침수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가동 중인 3공단 빗물펌프장은 1968년 설치된 구관과 1998년 설치된 신관 등 2곳다.

이 가운데 구관은 지은 지 50년이 넘어 건축물 벽면이 균열되고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일대에 침수가 수시로 발생,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번 공사 기간에 구관은 완전 철거하고 신관 주변에 1곳을 새로 짓기로 했다.

또 북구 침산동 신천대로 변에 추가로 빗물펌프장 1곳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서구·북구 3공단 지구 일대 1천320세대가 침수위험으로부터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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