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가 콕 찍은 새내기 공모주…상장 첫날 날았다
IPO주 바이오노트 순매수 1위로
콘텐트리중앙·현대로템도 많이 사
‘차익 실현’ 지엔원에너지는 순매도
22일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9시 30분까지 새내기주 바이오노트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바이오노트는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종목으로 바이오 콘텐츠, 동물 진단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바이오노트의 공모가는 9000원인데 시초가는 이 보다 높은 9980원에 형성됐고 장 초기 1만1700원까지 급등했다.
주식 초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콘텐트리중앙은 해외 매출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한령이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는 이달 들어 16% 상승 중이다.
세 번째로 많이 사들인 현대로템은 주력 제품인 K2 전차의 해외 수출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 동력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3일엔 1830억원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수출 사업용 엔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에도 참여한다는 소식에 수급이 개선되기도 했다. 증시 약세장에도 올해 현대로템 주가는 32%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SK하이닉스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같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암울한 메모리 업황 전망을 발표하면서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약 6000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오전 기준 0.38% 강보합 상태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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