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7년까지 비산·포일정수장 합친 통합정수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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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에 있는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을 하나로 합친 통합정수장이 2027년까지 비산정수장 자리에 신설된다.
안양시는 22일 낡고 비효율적인 두 정수장 시설을 개량하고 고도화된 정수시설을 도입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산·포일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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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에 있는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을 하나로 합친 통합정수장이 2027년까지 비산정수장 자리에 신설된다.
안양시는 22일 낡고 비효율적인 두 정수장 시설을 개량하고 고도화된 정수시설을 도입해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산·포일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양시에는 1981년 준공된 비산정수장(시설용량 12만2천t)이 만안구 지역에, 1983년 준공된 포일정수장(시설용량 15만t)이 평촌신도시 지역에 각각 수돗물을 공급 중이다.
안양시는 국·도·시비 등 총 2천387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비산정수장을 통합정수장으로 재건설할 계획이다. 통합정수장의 시설용량은 15만t이다.
또 비산통합정수장에는 기존 정수처리 공정에 오존 투입, 활성탄 흡착 방식의 여과 기술을 추가한 고도정수처리시설도 설치된다.
안양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만안구 급수를 기존 비산정수장에서 포일정수장으로 바꾸는 급수체계 전환작업을 완료했다.
준공 42년 된 비산정수장은 올해 말 가동이 중단된 뒤 내년 1년여간 철거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비산포일통합정수장이 준공되면 포일정수장의 급수체계를 통합정수장으로 전환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후화된 정수장을 효율적인 현대식 통합정수장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더욱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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