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 25% 인상

홍인철 2022. 12.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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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25%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인상하지 못한 것을 내년에 반영하는 차원"이라며 "시는 그동안 낮은 하수도 요금 부과로 공기업 경영수지 악화에도 공중보건 위생 및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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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공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25%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용은 t(톤)당 950원에서 1천190원으로, 욕탕용은 t당 815원에서 1천20원으로 각각 오른다.

하수도가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작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하수도 요금을 매년 25%씩 인상했다.

이는 군산 공공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이 2017년 22.8%로 전국 평균(45.9%)보다 현저히 낮아 행정안전부의 권고와 의회 동의를 거쳐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을 2022년까지 60% 이상으로 높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작년 기준 군산시의 하수도 현실화율은 44.4%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인상하지 못한 것을 내년에 반영하는 차원"이라며 "시는 그동안 낮은 하수도 요금 부과로 공기업 경영수지 악화에도 공중보건 위생 및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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