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 최강 전력 구축한다…스즈키 WBC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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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이 최강의 전력을 꾸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8)는 WBC 출전을 확정했다.
WBC 출전 가능성이 큰 일본 프로야구 소속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일본은 WBC에서 한국, 중국, 호주, 체코와 B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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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최강의 전력을 꾸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8)는 WBC 출전을 확정했다.
WBC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스즈키는 WBC에 뛰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두 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뒤 2022 시즌 빅리그에 진출한 일본의 간판타자다.
그는 올해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14홈런, 46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주전 자리를 지켰다.
세이야는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2020 도쿄올림픽에선 일본 대표팀 4번 타자로 나서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일본은 세이야를 비롯해 많은 슈퍼스타를 끌어모으고 있다.
투타겸업으로 MLB 역사를 다시 쓴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핵심 선발 다르빗슈 유(36)는 최근 WBC 출전을 선언했다. 오타니는 WBC에서도 투타겸업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뉴욕 메츠와 5년 7천500만 달러에 계약한 우완 강속구 투수 센가 고다이(29)도 미국에서 열리는 준결승부터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WBC 출전 가능성이 큰 일본 프로야구 소속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지바 롯데의 신성 사사키 로키(21)다. 그는 시속 160㎞대 직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지난 4월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최고 구속 164㎞ 직구를 앞세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대표팀에 뽑힌다면 많은 것을 배우겠다"며 WBC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올 시즌 일본 선수 최다인 56개 홈런을 터뜨린 무라카미 무네타카(22·야쿠르트 스왈로스)도 큰 관심을 받는다.
일본은 WBC에서 한국, 중국, 호주, 체코와 B조에 편성됐다. 숙명의 한일전은 3월 10일 오후 7시에 도쿄돔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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