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중학생이 엄마뻘에 '날아 차기'…폭행 촬영하며 '낄낄'

김성화 에디터 2022. 12. 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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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중학생 두 명이 길 가던 4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조롱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남자 중학생 두 명은 지난 18일 새벽 4시 반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골목길에서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여성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하려 하자 신발을 던졌고, 화가 난 여성이 신발을 던지자 중학생 중 한 명이 여성의 머리를 발로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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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에 격분…가해 중학생들, 40대 여성 무차별 폭행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중학생 두 명이 길 가던 4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조롱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남자 중학생 두 명은 지난 18일 새벽 4시 반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골목길에서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여성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하려 하자 신발을 던졌고, 화가 난 여성이 신발을 던지자 중학생 중 한 명이 여성의 머리를 발로 찼습니다.

이에 여성이 등을 돌리자 또 다른 중학생 한 명이 달려와 날아 차기를 했고, 넘어진 여성이 일어서자 또다시 발로 찼습니다.

가해 중학생들과 함께 있던 또래 학생은 직접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지만, 폭행 당시 상황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하면서 즐거운 듯 비웃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영상을 SNS에 올리는 등 조롱까지 했습니다.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해 화가 난다며 4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중학생들. (사진=YTN 화면 캡쳐)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들은 인근에 사는 중학생들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게 공동 폭행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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