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쿠콘 대표가 지난 21일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와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쿠콘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콘이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의료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쿠콘은 케이바이오헬스케어에 의료 관련 데이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고,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앱 '리터러시 M'에 API를 활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주체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22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 분야"라며 "최근 비금융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는 쿠콘에게는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쿠콘과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쿠콘은 이번 협력 통해 의료 관련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하고 의료 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쿠콘 관계자는 "쿠콘의 API를 활용한 케이바이오헬스케어의 '리터러시 M' 앱은 사용자들이 약물 오남용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데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