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연플리' 오유진, 로맨스로 꽃피운 연기력

배우 오유진 씨 ('뉴연플리' 스틸 이미지)

'뉴연플리' 오유진 씨가 물오른 연기력을 증명했다.

오유진 씨는 드라마 '뉴연애플레이리스트'(극본 최요지, 연출 강민경, 제작 플레이리스트, 이하 '뉴연플리')에서 여주인공 도민주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으로 다시금 '괴물 신인'의 저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드라마 '뉴연플리'에서는 안진우(이하민 분)가 도민주 (오유진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오유진 씨는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참아 오다가 결국 "많이 좋아해"라고 고백 하는 안진우의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됐다. 드라마의 하이라이트인 고백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한발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증폭 됐다.

오유진 씨는 그동안 수 십 여 편의 단편영화와 드라마 '여신강림' , '다크홀' , '청춘블라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연기 스팩트럼을 넓혀 왔다. 이번 '뉴연플리'에서는 로맨스물 첫 도전이 무색하게 극에 자연스레 녹아 들었다. 특히 극 초반부터 후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변화하는 캐릭터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 해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뉴연플리'가 극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오유진 씨가 남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뉴연플리'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감정과 이야기를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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