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소비자 만족도, 3년 연속 통신 3사보다 높아"

오규진 2022. 12. 22.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뜰폰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체감 만족도가 3년 연속 통신 3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알뜰폰 고객의 평균 체감 만족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1%P 내린 62%로 나타났다.

이는 통신 3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평균 체감 만족률(54%)보다 8%P 높은 것이다.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는 지난 2020년 조사 이후 3년 연속 통신 3사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조사…"리브모바일 만족도 가장 높아"
컨슈머인사이트 로고 [컨슈머인사이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알뜰폰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체감 만족도가 3년 연속 통신 3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알뜰폰 고객의 평균 체감 만족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1%P 내린 62%로 나타났다.

이는 통신 3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평균 체감 만족률(54%)보다 8%P 높은 것이다.

알뜰폰 소비자 만족도는 지난 2020년 조사 이후 3년 연속 통신 3사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

알뜰폰 가운데서는 리브모바일의 체감 만족률이 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프리티(69%), U+유모바일(62%), 헬로모바일(60%), SK세븐모바일(60%), KT엠모바일(59%) 등이 뒤따랐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알뜰폰 만족률은 각각 66%, 63%로 전체 평균(62%)보다 높았다. 알뜰폰 이용자의 절반(49%) 정도는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다.

반면 통신 3사의 소비자 만족도는 SK텔레콤이 61%, LG유플러스가 51%, KT가 47%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만5천5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진행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내년 알뜰폰 시장은 금융권 계열사의 파상공세와 통신 3사 자회사의 수성 전략이 맞물려 격변이 예상된다"며 "알뜰폰 수요 중심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신3사·알뜰폰 체감 만족률 추이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cd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