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6년까지 1만2천명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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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내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52억4천여만원을 들여 2026년까지 1만2천213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계획을 설정했다.
무주군은 2018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1월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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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내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열어 내년부터 52억4천여만원을 들여 2026년까지 1만2천213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계획을 설정했다.
부문별로는 공공일자리 11개 사업으로 1만744명, 일반 일자리 18개 사업으로 269명, 서비스분야 4개 사업으로 1천2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공 분야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지원과 함께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로컬JOB센터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직업 훈련 내실화, 취업 신규자 교육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 분야는 청년 및 장년층의 취업 지원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창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2018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11월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내년도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재정사업에 선정돼 8억8천500만원도 확보했다.
유호연 부군수는 "저출산으로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유출되면서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일자리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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